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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몰린 쇼핑몰 때렸다…잔혹한 러, 또 민간인 폭격

입력 2022-06-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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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의 잔혹함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 민간인을 폭격했습니다. 아파트와 유치원에 이어 이번엔 천 명이 모여 있던 우크라이나 중부의 쇼핑몰이었습니다.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센터.

1000여 명이 쇼핑을 하던 이곳에 사이렌이 울리고 미사일이 날아듭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시민 18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가 전략폭격기를 띄워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격한 겁니다.

[루드밀라 미하이엘렛츠/부상자 : 제가 먼저 머리를 날려 피했는데 파편이 제 몸을 강타했어요. 모든 곳이 무너지고 있었고요. 그러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는데 의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우크라이나 동부 리시찬스크도 공격을 받아 민간인 8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러시아는 전날에도 수도 키이우의 아파트와 유치원을 공격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의 크레멘추크 공격은 유럽 역사상 가장 위험한 테러 행위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나토 정상회의 시기와 맞물렸습니다.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아 국제사회를 향해 무력시위를 벌인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요 7개국 정상은 폭격 이후 성명을 내고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전쟁범죄"라며 "푸틴 대통령이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민간인 살상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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