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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기질은 좋아졌다지만…아직 갈 길 먼 중국

입력 2022-06-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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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의 공기가 좋아졌다고 중국이 밝혔습니다. 5년 전에 비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43% 줄었다는 건데, 중국 전체를 놓고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베이징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가 당 대회를 열고 환경 부문의 성과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입방미터당 33마이크로그램으로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43% 감소했다고 했습니다.

베이징의 공기질이 좋은 날은 288일로 1년 중 80%였다는 겁니다.

지난해 3월 베이징은 10년 만에 가장 심각한 황사가 불어닥쳤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세계보건기구 기준 200배가 넘는 수준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대기오염 경보 발령일 수는 상당히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 전체를 놓고 볼 때 대기질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해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140여 개 도시의 초미세먼지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7배를 초과했습니다.

신장 남부 지역은 연평균 10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가장 높았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이자 전력의 60%를 화력발전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국 내 공장 가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 이후 상황을 잘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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