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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발표 직전…임기 27일 남기고 직 던진 경찰청장

입력 2022-06-27 19:59 수정 2022-06-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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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국을 만든다는 이 발표가 나오기 직전,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부 움직임에 대한 반발 때문인데, 임기가 27일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브리핑이 있기 전인 오전 9시 사의를 밝혔습니다.

입장문에선 경찰 통제 논란이 일고 있는 행안부 자문위 논의를 언급했습니다.

[김창룡/경찰청장 : 행안부 경찰제도 개선 자문위의 논의와 관련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김 청장은 지난 주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장시간 전화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7일) 브리핑을 하며 김 청장이 자신의 말에 어느 정도 수긍했다고 했는데,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지난 주말) 그때도 제가 오늘 발표한 바와 같은, 똑같은 말을 청장에 드렸고 청장도 상당 부분 수긍하셨습니다.]

김 청장은 브리핑을 마치고 나오며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창룡/경찰청장 : 저는 우리 경찰청 입장을 말씀드렸고, 또 신중한 검토와 폭넓은 여론 수렴 등 그 과정을 거쳐서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장관님은 장관님의 의견을 말씀하였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다만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며 질책한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휴가를 낸 김 청장은 아직 의원면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청장이 정식으로 의원면직서를 제출하면 법과 규정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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