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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난투극, 부심에 주먹질…폭력으로 얼룩진 그라운드

입력 2022-06-27 21:05 수정 2022-06-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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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시애틀과 에인절스의 경기에는 야구만 빼고 다 있었습니다. 고의냐 실수냐, 그도 아니면 보복이냐, 그라운드는 폭력으로 얼룩졌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 시애틀 1:2 LA에인절스|미국 메이저리그 > 

시작부터 위협적인 공을 쏟아낸 에인절스의 완츠, 1회 초 로드리게스의 머리 쪽으로 시속 150㎞의 공을 뿌렸다가 경고를 받더니, 2회 초엔 시속 147㎞ 빠른 공을 윈커의 다리에 맞힙니다.

실수가 아니라고 확신한 윈커는 곧장 에인절스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양 팀 선수들이 벤치를 싹 비우고 쏟아져 나와 난투극을 벌입니다.

[현지 중계 : 주먹이 여기저기서 날아오고 있고요. 심판들이 제지하려 하지만 전쟁은 시작됐네요.]

분이 풀리지 않은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욕을 하거나 해바라기씨부터 껌까지 벤치에 있던 물건을 닥치는 대로 집어던지면서 경기는 20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해바라기씨 상자가 그린 궤적이 입길에 오르고, 경기 재개를 위해 야수들이 껌을 줍는 웃지 못할 장면까지 이어졌습니다.

양 팀 감독을 포함해 8명이 퇴장당한 폭력 사태, 발단은 전날 경기였습니다.

9회 말, 시애틀의 스완슨이 시속 152㎞의 공을 상대 트라웃 머리를 향해 던지면서 불편한 감정이 싹튼 겁니다.

[스콧 서비스/시애틀 감독 : 일어나선 안 될 일들이 오늘 많이 있었네요. 감정이 고조됐고요.]

윈커는 "팬들에게만 사과한다"며 앙금을 남겼습니다.

< 카노 필라스 1:0 다카다FC|나이지리아 프리미어리그 >

나이지리아 축구 리그에선 황당한 폭력 사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에 기쁨을 만끽하는 선수들,

그러나 경기장 한편에선 화가 난 상대 구단주가 부심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프사이드를 잡아내지 못해 승리를 놓쳤다며 비디오 판독도 기다릴 새 없이 성급하게 내려온 겁니다.

결국 비디오 판독으로 이 골이 취소돼 승리를 가져왔지만, 부심을 폭행한 유례없는 사건에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구단주에게 무기한 활동 정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화면출처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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