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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7주 연속 '고공행진'…유류세 인하 효과 미지수

입력 2022-06-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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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기름값도 7주 연속 쉼 없이 올랐습니다. 휘발유 3천 원대, 경유는 3200원대에 파는 주유소까지 등장했는데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유류세를 법정 최대 한도인 37%까지 더 내리기로 했지만, 30원에서 50원 정도 가격이 내려가는 거라 국민들이 체감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가람 기자의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주유소입니다.

기름을 넣을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 있습니다.

[오태선/서울 동교동 : 제가 홍대입구에서 개포동까지 출퇴근하는데 한번 10만원씩 넣으면 일주일 타는데 계속 줄어들기 시작하니깐 하루 이틀씩. 올때마다 불안하죠]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여러 주유소를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윤성원/경기도 용현동 : 지금 2만 원 밖에 안 넣었는데 일단 운행할 수 있는 정도만 넣고 가까운 좀 더 저렴한 주유소 찾아서 넣으려고 일단 적게 넣었어요.]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1.69원 오른 2천130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2천2백원에 육박해 휘발윳값을 웃도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리터당 3천 원을 넘어선 주유소도 등장했습니다.

휘발유는 이달 11일, 경유는 지난 달 12일 역대 가장 높은 숫자를 찍은 뒤, 매일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상승에 어려운 사정은 주유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병조/주유소 직원 : 주유소도 기름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손님도 줄어들고 매출만 커지면서 카드 수수료도 더 나가고…]

정부는 지난 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늘렸지만 효과는 미비했습니다.

특히 최근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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