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배우 김새론이 '키스식스센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2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키스식스센스'에서는 김새론이 특별 출연했다. 김새론은 극 중에서 한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재욱과 키스신을 선보였다.
특별 출연이기에 분량은 짧았지만 음주운전 후 자숙 중인 상황에서 편집 없이 김새론의 모습이 등장한 것 만으로도 논란으로 이어졌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키스식스센스'는 사전제작 드라마다. 모든 콘텐트 제작 및 편집은 사건 발생 전에 완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차에서 김새론의 출연 장면은 없을 전망이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드레일,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채혈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상태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김새론은 SBS '트롤리'에서 자진 하차하는 것은 물론, 상당 부문 촬영이 진행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도 편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