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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선 회복…12일 연속 하락세 '일단 멈춤'

입력 2022-06-20 08:11 수정 2022-06-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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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최대 12%까지 반등했습니다.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간) 비트코인은 11.5% 오른 2만 112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집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토요일인 전날 1만 8천 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최저 1만 7,599달러까지 밀린 바 있습니다.

하루 전 1000달러 선을 내줬던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이날 최대 22%의 상승률로 110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을 했어도 여전히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 대비 70% 이상 떨어진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가상화폐와 같은 투기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한국산 코인 테라USD와 루나의 동반 폭락, 가상화폐 대부업체 셀시어스와 바벨 파이낸스의 인출 중단 선언 등도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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