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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도 감격…임윤찬, 반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

입력 2022-06-19 19:06 수정 2022-06-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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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탄생했습니다. 18살 임윤찬이 세계적인 피아노 대회,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대회 내내 화제를 모으더니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됐습니다. 임윤찬의 연주에, 지휘자도 진한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부드러우면서도 동시에 격정적인 연주.

한국의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가 끝나자 객석은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연주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지휘자 마린 알솝은 격한 감격을 표현합니다.

임윤찬과 포옹을 한 뒤에도 표정에는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지난 17일 결선 두 번째 곡인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18살 임윤찬.

현지 시각 18일 오후 최종심사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우승자는 임윤찬입니다.]

임윤찬은 무대 위 카리스마를 뒤로하고 시상대에서는 수줍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쇼팽·차이콥스키·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대표 콩쿠르입니다.

임윤찬은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습니다.

손열음이 2009년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른데 이어, 2017년엔 당시 28살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임윤찬은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 명이 투표로 주는 청중상도 받아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상금으로 한화 약 1억2900만 원, 10만 달러를 받고 음반녹음과 3년간 월드 연주 투어 기회도 갖게 됩니다.

임윤찬은 15살이던 2019년 윤이상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괴물급 신인'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7년 전 조성진의 쇼팽콩쿠르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한 한국 피아니스트의 계보를 임윤찬이 이어갈 수 있을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he Cli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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