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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10명중 7.5명 경기침체 전망…반년 전보다 3배

입력 2022-06-18 11:10

15%는 "경기침체 이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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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는 "경기침체 이미 왔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7.5명은 이미 경기침체가 시작됐거나, 내년 말 전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10∼24일 전 세계 주요 기업의 CEO와 고위 임원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60% 넘는 경영자가 회사를 운영하는 지역에서 내년 말이 되기 전 경기 침체가 발생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응답자의 15%는 이미 경제침체가 시작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는 모습. ″물가를 잡기 위해 침체를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는 모습. ″물가를 잡기 위해 침체를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침체 위험을 예상한 CEO는 지난해 말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22%에 불과했지만 3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역대 최고급으로 높아진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차질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소비심리 약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가 글로벌 성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콘퍼런스보드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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