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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날았고, 손흥민 빛났다…유종의 미 거둔 벤투호

입력 2022-06-15 20:58 수정 2022-06-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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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날았고, 손흥민 빛났다…유종의 미 거둔 벤투호

[앵커]

어제(14일) 이집트전을 끝으로 축구 대표팀의 네 차례 평가전이 모두 끝났습니다. 골잡이로 돌아온 황의조 선수가 반가웠고, 손흥민 선수는 골이 있든 없든 네 경기 내내 돋보였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 대한민국 4:1 이집트|상암월드컵경기장 (어제) >

살라가 없는 이집트와 맞서 첫 골을 넣은 건 황의조였습니다.

전반 16분, 깊숙이 내려온 손흥민이 긴 패스로 공간을 열었고, 김진수를 거쳐 황의조 머리에 닿아 골문을 열었습니다.

6분 뒤엔 손흥민이 찬 코너킥을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놓으며 김영권의 골도 도왔습니다.

황의조는 브라질전에서 1년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살아난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기에 더 반가운 활약이었습니다.

시즌 꼴찌 보르도는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재정 문제로 3부까지 떨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고, 보르도와도 얘기를 잘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

두 골의 시작점이 된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뛰면서도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면 한참 아래까지 내려오며 가장 많이, 또 넓게 뛰었습니다.

특히, 프리킥으로 두 골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의 새 무기도 찾았습니다.

한 번의 킥으로 점수를 낼 수 있는 세트피스를 잘 살릴 수 있다면, 득점 기회가 많지 않은 월드컵에선 그만큼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 (내) 파울 아니었으면 프리킥 못 찼잖아.]

[손흥민/축구대표팀 : 그럼 거기 왜 서 있는데.]

[황의조/축구대표팀 : 엥? 어디까지 갈 건데]

[손흥민/축구대표팀 : 축구 왜 하는데]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360분 넘게 뛰면서 '혹사 논란'이 또 일었지만, 손흥민은 "일찍 끝난 것 같아 아쉽고, 정말 행복했다"고 돌아봤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 '축구가 이렇게 사랑받는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손흥민은 3주 휴식 뒤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두 차례 친선 경기로 다시 한번 우리 팬들을 만납니다.

(화면출처 : 대한축구협회)
(영상그래픽 : 박경민)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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