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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검찰 출신 필요하면 또"…민주 "마이웨이식 인사"

입력 2022-06-09 19:56 수정 2022-06-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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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출신으로 인사가 치우쳤단 지적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필요하면 또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마이웨이식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작심한 듯 반박했습니다.

[(검찰 출신 인사) 필요하면 또 해야죠. 과거 정권에서도 다 그 전례에 따라 법률가들이 갈 만한 자리들에 대해서만 배치를 했고, 필요하면 해야죠.]

일부 인사들에 대해선 검찰 출신으로 보는 건 맞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권영세(통일부 장관), 원희룡(국토부 장관), 박민식(보훈처장)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국회의원 3선, 4선 하고 도지사까지 하신 분을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이에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 출신을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고,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당분간은, 다음 인사 때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앞으로는 더 이상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조차 "모든 우려를 듣고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론을 들어가며 진화에 나선 여당과 대통령실.

하지만 오늘(9일) 윤 대통령의 발언은 그들과 결이 달랐습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소통 문제에 대한 지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본인과 일을 해본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합니다.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복잡한 국정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좁은 인재풀에 대한 지적에, "함께 일하며 검증한 사람들과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정권) 초기에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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