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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사진 들고…할리우드 스타도 '총기 규제' 한목소리

입력 2022-06-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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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미국에선 잇따르는 총기 사고에 이젠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연이었던 한 할리우드 배우는 희생자들의 사진을 들고 백악관에 섰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디카프리오를 꺾고 오스카를 품에 안은 이 배우는 재치 있는 이 한마디로 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매슈 매코너헤이/배우 :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든, 누구를 쫓아가든 우린 할 수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8년이 지나, 백악관 브리핑룸에선 짧은 탄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매슈 매코너헤이/배우 : 10살 소녀 엘리시아입니다. 사망한 19명의 아이들 중 하나죠.]

사진을 한 장씩 들어보이며 해양생물학자, 예술가 희생자들의 못 다 이룬 꿈을 얘기하다가 울먹였습니다.

[매슈 매코너헤이/배우 :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가 이 신발이랍니다.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지난 한 주 동안 고향 텍사스 유밸디에서 희생자 부모들을 위로했다는 매코너헤이는 20분 넘게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잇따르는 총기 사고에 분노를 표했고,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유쾌한 웃음으로 기억되던 토크쇼 무대에도 짙은 어둠이 깔렸습니다.

[제임스 코든/토크쇼 진행자 : 재미있고 즐겁게 만드는 우리 쇼를 여기서 막 마쳤습니다.]

5년 전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때도 목소리를 높였는데, 나아진 건 없었습니다.

[제임스 코든/토크쇼 진행자 : 아무것도 변하는 건 없겠죠. 총기는 계속해서 도덕성을 방해할 거예요.]

올해만 미국 전역에서 240건 넘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걸로 집계된 가운데, 총기규제법 협상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Oscars'·'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PBS News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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