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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날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학부모 고발

입력 2022-06-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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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 전날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학부모 고발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문제의 식단표입니다. 지방선거 하루 전날,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배포한 식단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식단표. 선거일인 1일 자에, 기표 마크와 함께 '투표는 국민의 힘, 국민이 신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특정 정당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이를 확인한 학부모는 고의성이 의심된다며 학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전화해 이 사실을 따졌음에도 오히려 '투표는 국민의 힘 맞잖아요?'라고 답변해 더 황당했다"고 전했는데요. 학교 측은 "영양사가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빠르게 조치를 취했지만, 일부 학부모가 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대신 코로나 의약품 보냈다"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대북전단 대신…입니다.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코로나19 의약품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스크 2만장과 타이레놀 15,000알, 그리고 비타민C 3만 알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통일부는 "금지 행위"라면서도 "처벌 대상이 되는지는 향후 수사, 사법 당국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단체는 '대북전단 살포를 잠시 중단하고 의약품을 대량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당시 통일부는 "어떤 방식이 실제로 도움이 될지 고려해 달라"며 자제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3. '코로나 술파티' 영국 존슨 총리, 불신임 위기 넘겨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코로나 술파티입니다.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던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이른바 '파티게이트'로, 당내 '불신임' 투표에 붙여져 낙마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습니다. 보수당 하원의원 신임투표에서 찬성 211표, 반대 148표로 승리해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건데요. 하지만 총리직 유지에 반대하는 표도 40%에 달해서, 향후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CNN은 오는 23일 보궐선거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 선거에서 보수당이 지게 된다면, 존슨 총리는 다시 한번 사퇴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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