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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진보 9-보수 8'…학교교육 패러다임 바뀌나

입력 2022-06-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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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감 하면 멀게 느껴지는데,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급식, 입시문제. 이런 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말 매일 같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틀을 결정지을 '교육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였는데, 이번에 보수 교육감의 비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뭐가 달라질까요,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진보 교육의 구심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혁신학교와 무상급식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판세가 바뀌었습니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보수 교육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임태희 당선인은 혁신학교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했습니다.

9시 등교제도 학교마다 자율로 바뀝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어제 / JTBC '2022 우리의 선택 - 어울려 내일로') : 획일적이고 편향적이고 현실 안주하는 교육이 경기도 교육의 특징이라고 봤습니다. (혁신학교가) 유지할 만하지 않다고 하면 전면적으로 대수술이 좀 있어야…]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방식도 바뀔 전망입니다.

보수 당선인들은 평가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1년에 한 차례인 기초학력 진단 평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도달 또는 미도달로 결과만 알려주던 방식도 바뀔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점수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학부모가 알아야겠죠. 어느 교과목에서 성적이 잘 나오는지 정확하게 진단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초등은 연간 1회 정도, 중학교는 1학기와 2학기 (평가하고요.)]

강원도에서는 학교에서 수능에 대비하는 교육을 늘릴 계획입니다.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정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자사고와 국제학교를 늘리겠다는 보수 교육감도 있습니다.

다만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사고 부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는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을 저녁 8시까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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