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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글로벌 방역체계, 원숭이두창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입력 2022-06-03 15:13 수정 2022-06-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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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에 걸린 환자의 몸 상태. 〈사진-AP·연합뉴스〉원숭이두창에 걸린 환자의 몸 상태. 〈사진-AP·연합뉴스〉
글로벌 방역체계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일 CNN 방송은 '원숭이두창의 조용한 확산은 세계에 경종을 울릴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통해 글로벌 방역체계가 오랜 경고에도 원숭이두창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에든버러대학 진화생물학 연구팀은 원숭이두창이 지난 2017년 이후 사람 간에 지속적으로 전파됐다는 초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영국에서 발견된 첫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싱가포르,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영국에서 발견됐던 환자들과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진화생물학자인 마이클 워비 애리조나 대학 교수는 에든버러대 연구 결과와 관련해 원숭이두창 발병이 해당 지역에 오랫동안 진행됐던 점을 주목했습니다.

마이클 워비 교수는 "이는 감염병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전에 통제하지 않았다는 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20년간 원숭이두창을 연구한 앤 리모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실제로 얼마나 퍼졌는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 "사람 간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원숭이두창이 없었던 지역의 동물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현재 크진 않지만, 중증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번질 경우 공중보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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