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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한지역 두표심'…이번 선거 판세는 어떨까

입력 2022-06-01 23:19 수정 2022-06-0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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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격전지를 중심으로 현재 개표상황 준비해왔습니다.

대선 당시 전국에서 가장 1,2위 득표율 격차가 적었던 지역, 0.02%포인트 차이의 경기도 성남시였는데요.

구별로 나눠서 보면 1,2위 후보가 달랐을 뿐더러, 그 격차는 10%포인트 안팎으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만큼 구별로 민심이 쪼개져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경기도 용인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용인시 전체의 1,2위 차이는 0.44%포인트에 불과했지만 수지구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다른 두 개 구는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더 많이 보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에서도 이런 지역, 한 두 곳이 아니었습니다.

충남 천안의 경우 서북구는 민주당, 동남구는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었고요, 충북 청주는 청원구만 민주당, 다른 3개구는 국민의힘에 더 많은 표를 줬었습니다.

이 지역의 시장은 누가 될까요?

성남시 개표율 현재 2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 59.7%로 1위,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가 39.2%로 2위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용인시 보겠습니다. 현재 개표율 43%인 가운데,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58.1%로 1위,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득표율 41.8%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는 현직 시장인 박상돈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7.5%로 1위 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 39.5%로 2위입니다.

충북 청주시, 이범석 국민의힘 후보 60.5%로 1위,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후보 39.4%로 2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당시와 오늘(1일) 표심 현황 비교해봅니다.

그때 당시 기초단체장을 특정 정당이 싹쓸이했던 지역만 모아왔는데요.

울산이 대표적입니다. 5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었습니다.

오늘은 어떨까요? 현재 개표율 14%를 기록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4곳, 또 기타가 1곳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 상황 보겠습니다. 4년 전 달성군을 제외한 7개 기초단체장이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당선이 됐었는데요.

오늘은 8곳 기초단체 모두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광주로 가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5개 기초단체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큰 표 차이로 1위로 당선된 바 있는데요.

광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지역에서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위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입니다. 이곳도 4년 전 민주당 후보들이 기초단체장 1위를 모두 차지했는데, 오늘은 양상이 좀 다릅니다.

1곳 더불어민주당, 4곳 국민의힘 후보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율 12.8%입니다.

지금까지 지난 선거 결과와 비교해 본 현재 득표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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