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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새 소설집, '새의 선물' 100쇄 기념판…볼 만한 새 책들

입력 2022-06-01 17:44

정신과 의사의 '그림 진단서', 미술 교육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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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그림 진단서', 미술 교육의 고전

김훈 '저만치 혼자서'

김훈 '저만치 혼자서'

◇저만치 혼자서, 김훈, 문학동네
16년 만의 소설집입니다. '칼의 노래''현의 노래''남한산성' 등 굵직한 장편으로 이름난 김훈(74)이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단편은 귀해서 책으로 묶여 나오기는 2006년 '강산무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 수녀원에 모여 살게 된 노수녀들과 그들을 편안한 임종으로 인도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젊은 신부의 나날을 그린 표제작 '저만치 혼자서'를 비롯해 공원에 벌어진 장기판을 구경하며 구상한 '저녁 내기 장기', 직장을 은퇴하고 명예 임원직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의 시점에서 서술한 '대장 내시경 검사' 등 7편입니다. “나는 한 사람의 이웃으로 이 글을 썼다” 작가의 맺음말입니다.
은희경 '새의 선물'

은희경 '새의 선물'


◇새의 선물, 은희경, 문학동네
“열 두 살 이후 나는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시작하는 진희의 이야기. 1995년에 출간돼 성장소설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잡은 '새의 선물'이 100쇄 기념 개정판으로 새 옷을 입었습니다. 1969년 겨울 서흥동 감나무집'의 진희와 영옥 이모, '광진테라'와 '뉴스타일양장점'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시 펼쳐집니다. 27년 전,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한동안 청탁이 없자 멀리 지방에 있는 절에 들어가 몇 달간 작업해 완성한 이 첫 책으로 되돌아간 은희경 작가는 “삶을 다르게 쓰고 편집했어도 나는 결국 이 자리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그 시절 사랑했던 존재들과 함께”라고 합니다.

◇그림, 그 사람, 김동화, 아트북스
이중섭(1916~56)ㆍ박수근(1914~65)부터 신학철(79)ㆍ서용선(71)까지…. 정신과 의사이자 20년 경력 미술품 컬렉터인 저자가 그림으로 진단한 우리 화가 8인의 내면풍경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이중섭), 기독교적 존재론(박수근ㆍ진환), 시대의 상처(김영덕ㆍ황용엽ㆍ신학철), 시대와 불화했던 아버지의 삶을 복원하려는 과정(서용선) 등 저자의 그림 진단서를 따라가 보시죠.

◇창의적 정신적 성장, V. 로웬펠드, W. 램버트 브리튼 저, 김인숙, 신현식 역, SGS 서진교육
어린이들의 그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또 그림 그리는 아이들은 어떻게 감수성 있고 창의적인 존재로 커갈까요. 아동미술에 심리학을 접목한 미술 교육의 고전입니다. 자기만의 표현을 하기 시작하는 '낙서기'(2~4세)부터 '전 도식기''도식기''또래 집단기''추론과 결정의 기간'까지 2~17세 미술발달의 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
김훈 '저만치 혼자서'김훈 '저만치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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