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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부트 거머쥔 손흥민 "꿈꾸던 일, 지금도 믿기 어렵다"

입력 2022-05-23 19:53 수정 2022-05-23 21:42

새 역사 쓴 '손'…아시아 첫 유럽 5대리그 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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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손'…아시아 첫 유럽 5대리그 득점왕


[손흥민/토트넘 : 잠깐 다리에 쥐가 났어요. 오늘 모든 걸 쏟아냈기 때문이죠.]

[앵커]

손흥민이 우리 축구 역사를 또 새로 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먼저,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노리치시티 0:5 토트넘|프리미어리그 >

특유의 치고 달리기로 맞은 절호의 기회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웃어버린 손흥민.

그러나 딱 20초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우라의 절묘한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시즌 22호 골을 만들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5분 뒤, 이번엔 모우라의 프리킥이 흐르자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원더골을 터뜨렸습니다.

상대 수비가 잡아채는데도 제대로 감아차 골을 넣은 뒤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저도 제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세리머니 때 엄청나게 얻어맞아서 내일 일어나면 눈에 멍이 들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시간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프턴 경기에서 살라도 골을 넣으면서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부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뿐 아니라 유럽 5대리그 득점왕에 아시아 선수가 오른 건 역대 처음입니다.

특히 다섯 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살라와 달리 손흥민은 스물 세 골 가운데 프리킥 한 골을 빼면 모두 필드골입니다.

[손흥민/토트넘 : 트로피가 정말 무겁네요. 이렇게까지 무거운 줄은 몰랐어요. 어릴 적부터 꿈꿔온 것이 이뤄졌는데 사실 지금도 믿기가 어렵네요. 정말 좋습니다.]

현지 언론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실력'이라 칭찬하며 최고 평점을 줬고,

[이언 라이트/축구 해설가 : 손흥민은 놀라워요. 시즌이 거듭할수록 발전합니다.]

일본과 중국 언론도 "손흥민의 마지막 골은 압권이었다", "아시아 선수가 세계 최고 리그에서 신화를 썼다"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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