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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인준안 통과…민주당 격론 끝 '찬성' 당론

입력 2022-05-20 20:21 수정 2022-05-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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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조금 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입니다. 한 후보자 인준에 반대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격론 끝에 인준에 동의하기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필준 기자, 한덕수 후보가 국회 인준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은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조금 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무총리 인준안은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됩니다.

현재 국민의힘 의석이 109석이고, 정의당은 반대 입장을 밝힌 만큼 민주당에서 100표가량 찬성표가 나온 걸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한 후보자 인준 가결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은 한 후보자 임명에 그동안 반대를 해왔는데, 가결하기로 결론을 낸 이유가 뭐였습니까?

[기자]

오늘(20일) 아침까지만 해도 부결 분위기가 우세했는데 의원총회를 거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부결시킬 경우 새 정부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지방선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새 정부 출범에 우리 야당이 막무가내로 발목잡기를 하거나 방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하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고.]

[앵커]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오갔을 거 같은데, 의총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기자]

오후 2시에 시작한 민주당 의원총회는 6시에야 끝났습니다.

애초 계획된 시간보다 2시간 길어진 겁니다.

총리인준안을 가지고 자유토론을 했는데 찬반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입니다.

부결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전관예우 등 부적격 후보"라고 주장했고, 가결을 주장하는 의원은 "부결이 되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내부 표결까지 간 끝에 결국 가결시키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징계안도 통과가 됐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 때 법사위 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지난 4일 징계안을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폭거라 주장하며 헌법소원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오늘 본회의장에선 이를 두고 총리 인준안 상정 전에 40분가량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징계안은 통과됐고 오늘부터 김 의원은 30일 국회 출석 정지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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