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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든 방한 때 북한 도발 가능성"…정찰기 동해 출격

입력 2022-05-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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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와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게 이제 이틀 뒤 토요일이고요. 한국 도착은 내일(20일)인데요. 두 나라는 북한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맞춰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전후해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연료를 주입하는 동향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공군의 특수정찰기 '코르바볼'도 동해에 출격시켰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 동향을 감시하는 동시에 북한에 공개 경고하는 성격입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 오후 출범 후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정상회담 중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대비 상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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