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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전야제 부활'…5·18 추모 열기 가득한 금남로

입력 2022-05-17 19:56 수정 2022-05-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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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8일)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하루 앞두고 지금 광주 금남로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죠. 정진명 기자, 뒤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조금 전부터 시작을 한 거죠?

[기자]

네. 5·18민주화운동 42주년 전야제는 조금 전인 7시 2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전야제 무대가 설치된 광주 금남로는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1980년 5월 당시를 재현하는 1부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금남로에는 전야제 사전 행사로 공연과 전시, 주먹밥 나눔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월시민난장과 80년 5월 당시, 민주대행진을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앵커]

이렇게 전야제가 제대로 열린 건 3년 만이지 않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재작년에는 전야제가 아예 취소가 됐고요.

지난해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수가 99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올해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전야제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다시 나와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오늘 전야제에서는 어떤 순서들이 있나요?

[기자]

네. 전야제는 오후 9시 넘어서까지 진행되는데요.

5월 항쟁의 기억과 재현, 추모, 계승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5·18 희생자들의 유족들로 구성된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잠시 뒤 2부에서 이어집니다.

이들은 5·18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5·18 민주묘지를 찾는 시민들도 다시 늘었다면서요?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참배객들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어제까지 5·18 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9만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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