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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읽어주는 기자] 성비위 여진, 단일화 여부…적극투표층 어디로

입력 2022-05-16 20:05 수정 2022-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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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 읽어주는 기자, 안지현의 여기에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경기지사 판세가 그러잖아도 박빙 흐름이었는데 오늘(16일) 저희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두 사람 격차가 더 좁혀졌네요.

[기자]

맞습니다. 오차 범위 안에서 간격을 더 좁혀진 건데요.

그래서 오늘 여기에서는요, < 초박빙 승부 가를 주요 변수 > 를 따져보려고 합니다. 

[앵커]

최근에 벌어진 민주당의 성비위 사건 관련해서는 결국 박완주 의원을 제명하긴 했습니다만 이게 경기지사 선거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민주당 성비위 사건은 지난주 목요일에 처음 보도됐죠. 

이후 지난 주말에 실시한 저희 여론조사에서 온전히 그 여론을 담기엔 시간상 한계가 있지만요.  

윤석열 정부의 공식 출범과 함께, 이 같은 이유로 민주당 쪽에 부정적 여론이 감지된 건 분명해 보입니다.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이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인 69.5%로 떨어졌는데요. 

왜 떨어졌는지를 보니깐요. 2주 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오차범위 밖인 14.8%p나 하락한 건데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도 같은 기간 9.5%p, 그러니까 10%p 가까이 수치가 하락한 건데요.

성비위 사건 이후에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해진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영향으로 경기지사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전체 지지율에선 김동연 후보가 0.7%p,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은 수치 보였지만, 실제 투표 결과와 가까울 수 있는 적극 투표층만 놓고 보면, 김은혜 후보가 43.3%, 역시 오차 범위 내긴 하지만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더 높게 나왔습니다. 

[앵커]

김동연 후보로선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겠네요.

[기자]

맞습니다. 게다가, 사실상 경기도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재보궐 출마에 대해 경기도 내에서 부적절하다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죠. 

게다가 전직 경기지사로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평가도, 긍정 평가가 우세하긴 하지만요.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줄고, 부정 응답은 늘었습니다.

때문에 '이재명 효과'로 인한 지지율 견인은 그만큼 제한적일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그런데 김은혜 후보 쪽은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했는데, 이게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김은혜-강용석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찬반 여론을 보면 양쪽이 팽팽합니다. 

중요한 건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 변화 가능성이겠죠. 

김은혜 후보 지지층의 경우 59.5%, 그러니깐 60% 가까이 단일화에 찬성했지만, 반대도 29.6%, 30% 가까이 됐고요. 

특히 중도층 가운데서는 단일화 반대가 36.1%로 찬성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니깐, 만약 김은혜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4%대인 강용석 후보의 지지율 일부 가져올 수 있겠지만요. 

기존 지지층 가운데 중도 표심을 더 많이 잃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손익 계산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겁니다. 

그래서 김 후보 쪽에서도 고민이 깊은 건데요, 만약 전략적으로 단일화를 선택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주요 변수가 될 순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결론은요. < 적극 투표층 추이와 단일화 여부 주목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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