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제공그룹 DJ DOC 정재용(49)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정재용은 최근 19살 연하의 걸그룹 출신 이선아와 이혼 절차를 마쳤다. 지난 3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딸은 이선아가 양육하기로 했다.
정재용과 이선아는 2016년 '아재쇼'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5개월 만에 득녀했고 방송을 통해서도 부부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정재용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모님과 8살 차이가 난다"며 결혼 허락을 받는 과정과 47세에 늦깎이 아빠가 된 일상 등을 언급했다.
DJ DOC 멤버들은 전원 유부남이 됐다가 이하늘에 이어 정재용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했다. 관계자는 "정재용이 이혼한 것이 맞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 DJ DOC 2집 앨범 '머피의 법칙'에 합류하고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정재용은 '겨울 이야기', '미녀와 야수', '여름 이야기' 등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컴앤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