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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SSG 김광현…다승·평균자책점 선두|오늘 아침&

입력 2022-05-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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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공불락'이란 수식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SSG 김광현 선수 이야기인데요. 미국에서 돌아온 첫 시즌부터 리그 최고의 투수가 누구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포츠 소식으로 오늘(9일) 아침&, 이도성 기자 만나보겠습니다.

김광현이 '김광현했다'고 해야 할까요. 다승도 1위, 평균자책점 순위도 1위군요.

[기자]

어제 키움을 상대로 시즌 여섯 번째 경기를 치렀습니다.

타자를 23번 상대하며 공 84개를 던지고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백미는 어제 6회 말이었는데요.

중심 타선인 3번 이정후, 4번 푸이그, 5번 김혜성을 공 3개로 돌려세웠습니다.

중견수 뜬 공과 2루수 뜬 공에 이어 마지막에는 본인이 직접 공을 잡아 아웃 카운트를 올렸습니다.

[김광현/SSG : 공 3개로 3아웃을 잡는 게 야구하면서 처음이거든요. 버킷리스트를 하나 작성한 기분? 공 3개로 3아웃을 잡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는데, 오늘 이룬 것 같아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은 0.56에서 0.47로 낮췄습니다.

아웃 카운트를 114번 잡는 동안 점수는 단 두 점 밖에 내주지 않은 겁니다.

이번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에 0점대 평균자책점은 김광현이 유일합니다.

[앵커]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프로농구에서는 서울 SK가 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아주 가까워졌습니다. 단 1승만을 남겨뒀다고요?

[기자]

어제 열린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안양 KGC를 94대79로 눌렀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까지 딱 한 걸음 남았는데요.

나란히 정규리그 MVP를 받았던 자밀 워니와 최준용 듀오가 49점을 합작하며 득점을 주도했습니다.

베테랑 김선형도 19득점 7도움에 가로채기를 두 번이나 성공하며 공수에서 모두 팀을 이끌었습니다.

세리머니까지 화려하게 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정규리그 1위 팀인 SK는 한 번만 더 승리하면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일굽니다.

5차전은 내일 저녁 SK 홈구장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앵커]

야구장과 농구장뿐 아니라 골프장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죠? 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모인 KPGA 대회에서는 김비오 선수가 우승을 거뒀다고요?

[기자]

김비오 선수가 10년 만에 그린 재킷을 다시 입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조민규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는데요.

파5, 9번홀에서 벌타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대회장인 남서울 컨트리클럽은 홀당 그린이 두 개가 있는데요.

조민규가 사용하지 않는 그린 위에 두 발을 올려놓고 칩샷을 시도한 겁니다.

2019년에 변경된 골프 규칙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는 그린에 공이 올라갔거나 스탠스가 걸리면 반드시 그린 밖으로 빠져나와 드롭을 한 뒤 쳐야 하는데, 조민규는 이런 과정 없이 그대로 친 겁니다.

그러면서 2벌타가 추가됐습니다.

김비오도 마지막 18번 홀에서 사용하지 않는 그린에 공이 올라갔지만 공을 옮겨놓고 샷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퍼팅에 성공하며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상금 3억 원을 따냈습니다.

김비오는 3년 전 대회 도중 카메라 셔터 소리를 낸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반성과 함께 돌아온 필드에서 더욱 성숙해졌습니다.

[김비오/프로골프 선수 : 어려운 하루였고, 계속 제가 마지막 남은 동아줄을 부여잡고 끝까지 이 악물고 버티려고 했던 게, 좋게 마무리를 하게 돼서 기쁜 것 같습니다.]

[앵커]

김비오 선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조민규 선수는 정말 안타깝게 됐네요. 마지막으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 여섯 시즌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고요?

[기자]

어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점수 7위로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2016-17 시즌 이후 처음인데요.

한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지만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쇼트트랙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선발전이 끝난 뒤 "은퇴를 고려했지만 다시 국가대표가 돼 설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료들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져 베이징올림픽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심석희는 종합 3위로 다시 대표팀에 선발돼 최민정과 함께 불평한 동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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