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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최초 시즌 20호골…'2골차' 살라 추격

입력 2022-05-09 08:13 수정 2022-05-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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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20호 골을 넣었습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 스무 골을 넣은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처음인데요. 맞대결을 펼친 살라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두 골 차로 득점왕을 추격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리버풀에 강했던 손흥민에겐 공을 잡을 때마다 밀착 수비가 따라다녔습니다.

그 틈에서도, 손흥민은 계속 기회를 노렸습니다.

전반 막바지 호이비에르에게 건넨 공은 아쉽게 골대를 맞았고, 공을 잡고 빠르게 질주해봤지만, 따라붙은 너댓명 수비에 막혔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딱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은 겁니다.

케인이 공을 받는 순간, 재빨리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를 시작한 손흥민 덕에 패스가 시작됐고 이 공은 다시 손흥민에게 이어져 골로 마무리됐습니다.

정확한 위치 선정과 순발력, 그리고 정교한 왼발이 또 한 번 빛났습니다.

올시즌 리그 20호 골로 유럽 5대리그서 아시아 선수가 한 시즌 스무 골을 넣은 건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디아즈에게 골을 내줘 승점 1점을 따내는데 그쳤지만, 손흥민에겐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로비 파울러/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 손흥민은 가만히 서 있지 않고 패스가 다시 자신에게 올 것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훌륭한 선수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마무리하려고 하죠.]

손흥민은 오늘 맞대결에서 무득점에 그친 득점 1위 살라와 격차를 두 골차로 좁혔습니다.

또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누구보다 무서운 공격수로 꼽혔습니다.

2022년엔 가장 많은 12골과, 17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린 겁니다.

[손흥민/토트넘 : 제 골보다는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중요해요.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저는 사실 골을 못 넣어도 좋아요.]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시즌 13번째로 '오늘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또, 상대 클롭 감독은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손흥민에게 벌써 아홉 번째 골을 내줬는데 경기가 끝난 뒤엔 다가가 꼭 안아주는 모습이 팬들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뜨거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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