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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인터뷰ON] 김동연 "이재명 출마, 방탄용 아냐…윤 정부 독선 우려"

입력 2022-05-07 18:15 수정 2022-05-07 21:20

"이재명, 유권자 절반 가까이 지지 받은 정치인…민주당 후보들 지원해 줘야"
"안철수-김은혜 시너지 효과?…긍정 부정 혼재해 초조하지 않아"
"김은혜 후보와 각 세우려 해도 한 일이 없어 어떤 얘기할 지 잘 몰라"
"윤석열 당선인, 공직자 보고 자리에까지 후보들 배석…국민, 매의 눈으로 지켜봐"
"촘촘한 '기회의 사재기' 깨서 강물처럼 기회 흐르는 경기도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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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권자 절반 가까이 지지 받은 정치인…민주당 후보들 지원해 줘야"
"안철수-김은혜 시너지 효과?…긍정 부정 혼재해 초조하지 않아"
"김은혜 후보와 각 세우려 해도 한 일이 없어 어떤 얘기할 지 잘 몰라"
"윤석열 당선인, 공직자 보고 자리에까지 후보들 배석…국민, 매의 눈으로 지켜봐"
"촘촘한 '기회의 사재기' 깨서 강물처럼 기회 흐르는 경기도 만들고 싶어"

[앵커]

이재명·안철수 두 대선주자의 재등판으로, 경기지사 선거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 주부터 김동연, 김은혜 두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하는데요. 먼저 김동연 후보입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고문 출마에 대해선 '수사 방탄용'이 결코 아니라고 반박했고, '안철수·김은혜' 후보의 상승 효과에 대해서는 '초조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걸어서 인터뷰, 전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당선인 옆에 씩씩하게 따라다녀 경기도지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꼬집은 날,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을 직격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윤석열 당선자가 실질적으로 지금 지방선거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경기도 4개 도시를 지역 후보자들을 늘 대동하고 갔습니다. 명백한 선거운동이고 정치적 중립 위반과 선거개입이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면 탄핵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지역공약에 대한 실천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지역민을 만난다 이렇게 반박합니다.) 더군다나 고위 공직자로부터 프로젝트를 보고받는 자리에 후보들을 배석시킨 건 누가 봐도 명백한 선거운동이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매의 눈으로 말씀은 안 하셔도…]

당선인의 행보를 비판한 김 후보에 이재명 고문의 차출과 역할론을 물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한 달 전쯤 경찰이 경기도청 압수수색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조만간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고요. (이재명 고문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방탄 출마다 방탄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께서 출마하는 게 저는 방탄용으로 그런 결정을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그보단 더 큰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발전을 위한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이지 수사에 대한 방탄으로 그런 결정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수위가 지난 두 달 동안 한 것을 보십시오. 이런 걸 봤을 때 앞으로 5년 동안 이와 같은 오만과 독선이 계속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걱정에서 그렇다면 당연히 통합과 갈등을 해소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지난 대선에서 유권자의 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은 또 유력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 경기 분당갑 출마 안철수-김은혜 후보 상승 효과 전망은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안철수 위원장과 김은혜 후보 두 인물의 시너지 효과, 초조하지 않습니까?) 초조하지 않습니다.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정적인 뉘앙스입니다. 효과가 안 날 수 있다는 건가요?) 긍정·부정이 혼재돼 있겠죠. 저는 상대가 정치적인 또는 선거 유불리를 위한 이합집산 그런 것보다는 정말 경륜과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어떤 '깜'으로 승부를 내려 합니다.]

이른바 '깜'이 좋다는 김 후보에 최근 불거진 김은혜 후보에 대한 '얼굴' 발언 논란을 질문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경기지사라는 건 입으로 얼굴로 말로 하는 게 아니다. 일각에선 얼굴을 놓고 평가했다…) 말꼬리 잡기죠. 그것은 이미지라든지 지명도 얘기를 한 거지, 일머리 있는 일꾼을 뽑을 것이냐 아니면 입으로 또는 말로, 이미지로 하는 말꾼을 뽑을 것이냐 하는 싸움이 아닌가 싶어서… (김 후보는 일꾼이고 경쟁자 김은혜 후보는 말꾼이다? 김은혜 후보도 청와대에 근무했었고요, 민간 영역에서도 중책을 했었다, 정책적 역량이 있다고 주장하죠.) 한 일을 갖고 얘기를 해야죠. 어떤 일을 했나요? 청와대 대변인으로 한 것은 말로 옮긴 것이고요. 청와대 다음에 대기업 간 것은 어떤 전관예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전관예우로 보시는 거네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뭐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기업에서 역량을 보고 채용했을 수도 있죠.) 그렇게 얘기하면 지금 청문회에서 얘기하는 분들 다 똑같이 얘기하시죠. 특히 공직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이 한 일로 평가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한 일에 대한 얘기를 내놔야 되겠죠. 그게 없기 때문에 결국 윤석열 당선자의 생각이나 인수위서 한 일 갖고 자꾸 얘기를 하면서… 김은혜 후보하고 각을 세우려 해도 한 일에 대한 어떤 얘기를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여당 도지사·장관·대통령' 원팀 효과는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도지사가 같은 당 소속의 주무 장관하고 또 대통령이랑 만나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시간이 많지 않을까요?) 여차하면 용산에 쫓아가서 무슨 얘기든지 하고 요청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중앙 정부에서 주는 재정, 또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의존하는 천수답 같은 행정을 하겠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경기도가 이렇게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 어떤 경기도…김동연의 메시지는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우리 사회는 기득권으로 촘촘히 싸여서 기회의 사재기, 기회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이와 같은 기득권을 깨고 도민들께서 자기의 출신과 배경과 이런 것에 차별받지 않으면서 '경기 찬스'가 넘치는,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는 게 제 주요 키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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