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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는' 연휴…제주에만 20만명 관광객 몰린다

입력 2022-05-05 19:41 수정 2022-05-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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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부터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는 분들 많습니다. 황금 연휴 동안 제주에만 20만 명 넘게 찾을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한 번씩 찾는 곳이 있습니다.

동문 시장에 백희연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백 기자, 지금 제주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갔는지 화면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야시장에 선겁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 동문 시장에 나와 있는데요.

조금 전 7시부터 야시장이 시작됐습니다.

시장은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도민들도 있지만,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제주 토속 시장의 향을 맡으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가 풀린 첫 휴일이다 보니, 시장 분위기도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20만 명 예상이 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얼마나 찾았습니까?

[기자]

징검다리 연휴의 시작인 오늘 하루에만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야외 관광 명소에는 마스크를 벗고 상쾌한 제주 바람을 맞으려는 관광객들이 북적였습니다.

이 내용은 리포트로 최충일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제주공항을 통해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잡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습니다.

[김미룡/서울 홍은동 :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또 어린이날을 맞아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 나오게 되어 좋습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바닷가를 따라 걷는 사람들의 표정도 그 어느 때보다 상쾌해 보입니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만큼 제주 바람을 직접 맛보려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이선남/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 2년 동안 마스크를 쓰는 것에 익숙해졌고 이렇게 빨리 마스크를 벗고 나올 줄은 상상을 못 했습니다. 상쾌하고 기분도 좋고…]

사실상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어제부터 이번 주말까지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20만 4000명, 지난해보다 3만1500명 많습니다.

항공 예약도 지난해보다 1만 석 이상 늘었고 대형 호텔과 렌터카 예약률도 80%를 넘어섰습니다.

다음 달 외국인들의 무사증 입국까지 재개되면서 제주 관광 특수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앵커]

백희연 기자, 좀 전에 기사 끝에 잠깐 언급됐는데, 다음 달부터는 외국인들도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게 된다는 거죠?

[기자]

네. 다음 달 1일부터 제주공항과 강원도 양양공항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관광업계도 활기를 되찾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90%를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이 봉쇄와 격리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가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입국 시 여전히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앵커]

제주뿐 아니라 국내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딜가거나 차 막힌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교통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급증한 나들이 차량들로 제주뿐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차량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에만 전국에서 46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도 40만 대가 이동합니다.

서울 방향은 오후 6∼7시에 교통 체증이 제일 극심하고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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