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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베테랑 투수, 늦깎이 신인 첫 선발승…엇갈린 장면들

입력 2022-04-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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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베테랑 투수는 더그아웃에서 분을 풀었고 프로 5년 차 늦깎이 신인은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이렇게 엇갈린 모습은 실수를 얼마나 적게 하냐의 싸움이었는데 어제(28일) 프로야구의 주요 장면들, 문상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높게 뜬 공을 잡아내지 못한 실수에 이마저도 송구를 잘 못해 펜스에서 공을 찾는 사이, 키움 주자는 홈을 파고듭니다.

한화는 실책으로 한 점을 내주고도 비슷한 장면을 계속 만들어냈습니다.

다리 사이로 공이 빠지는가 하면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잡지 못해 1루를 내줬습니다.

선발 투수 장민재는 이런 장면에 점점 흔들렸고 결국 이정후의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개막 한 달째, 아직 승리가 없는 서른둘 베테랑 투수는 삼진 네 개를 솎아내고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는데, 스스로를 자책하며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만 계속 내리쳤습니다.

네 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선발 투수를 돕지 못한 한화는 결국 1-3으로 키움에 졌습니다.

반면 동료들 도움으로 꿈을 이룬 선수도 있습니다.

방망이 앞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공으로 삼진을 연거푸 잡아낸 김시훈.

4회까지 두산 타선을 1점으로 묶는 사이 NC는 8점을 뽑아냈습니다.

프로에 입단한 지는 5년이 됐지만 30이닝 이상 던진 시즌이 없어 신인상도 가능한 늦깎이 투수는 5회 말 2점을 내줬지만 동료들의 좋은 수비가 나오며 프로 무대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LG는 9회 터진 김현수의 홈런으로 삼성을 꺾었습니다.

4-4로 팽팽하던 승부에서 김현수는 공을 오른쪽 담장으로 넘기며 2점을 뽑아냈습니다.

김현수의 시즌 5호 홈런으로 삼성을 이긴 LG는 두산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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