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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국내 복귀 김광현…평균자책점 1위 등극|오늘 아침&

입력 2022-04-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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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깜짝 복귀했던 SSG 김광현이 자신이 어떤 투수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27일) 공 100개를 던지며 삼진만 10개. 평균자책점도 더욱 낮춰 0.36으로 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아침&, 이도성 기자와 함께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광현 선수가 KK라는 별명다운 활약을 보여줬네요?

[기자]

미국에서 뛰던 시절 김광현은 KK라고 불렸습니다.

영문 이름인 'Kwang-Hyun Kim'에서 따오긴 했지만, 야구 기록지에서 삼진을 뜻하는 영문 머리글자 K를 두 번 붙여서 만든 '삼진을 잘 잡는 투수'라는 칭찬인데요.

어제는 왜 KK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 타율 1위 롯데 타선을 잠재운 건데요.

6회까지 공을 딱 100개 던지면서 삼진 10개를 잡았습니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섞으며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2회 연이은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비자책점으로 기록되면서 평균자책점을 0.47에서 0.36으로 더 낮춰 롯데 반즈를 밀어내고 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9이닝을 꽉 채운다고 계산했을 때 평균적으로 0.36점밖에 주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SSG와 롯데는 양 팀 합해 투수 12명이 등판해 4회 이후 서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명품 투수전을 선보이며 연장 끝에 1대1로 비겼습니다.

[앵커]

어제 상대방을 향해 양손을 들어 하트 표시를 한 선수가 있었다던데 경기 중에 대체 왜 그랬던 건가요?

[기자]

LG와 삼성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LG 박해민이 날린 안타성 타구를 삼성 피렐라가 몸을 던져 잡아냈습니다.

박해민은 허탈한 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보다가 피렐라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피렐라는 잘 가라는 듯 손을 흔들더니 갑자기 양손을 들어 머리 위로 하트 표시를 보냈는데요.

사실 두 선수는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입니다.

이번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 삼성 홈구장을 찾은 박해민의 안타를 지우고는 애정 표현을 보여준 겁니다.

아쉬움을 삼킨 박해민은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고, LG는 5점을 추가로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앵커]

봄 농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프로농구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KGC인삼공사가 KT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는데 0.8초를 남기고 결승 골을 터뜨렸다고요?

[기자]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습니다.

1차전을 내준 KGC는 2차전과 3차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는데요.

4차전의 마지막 4쿼터, 20초를 남기고 79대79 동점이 됐습니다.

그리고 KGC 변준형이 KT 수비를 뚫어내며 레이업 슛을 쏘아 올렸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0.8초를 남기고 터진 결승 골이었습니다.

KT의 마지막 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KGC가 챔피언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한 KGC는 정규리그 1위 팀 SK와 다음 주 우승자를 가릴 대결을 시작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서 메이저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남자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요?

[기자]

윔블던을 주최하는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이 밝힌 내용인데요.

영국 정부가 방역 지침을 완화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하려 했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데다 면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법정 공방까지 벌였지만 결국 코트를 밟지 못하고 호주에서 추방당했는데요.

백신 반대론자인 조코비치는 앞서 접종을 강요한다면 다른 메이저대회들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국의 방역 조치 완화로 윔블던 4연패를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나달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빼앗긴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 도전에도 다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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