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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2년만 리메이크…여진구·조이현·김혜윤 멜로 호흡

입력 2022-04-14 08:58 수정 2022-04-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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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2년만 리메이크…여진구·조이현·김혜윤 멜로 호흡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멜로 작품이 오랜만에 충무로에 등장한다.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측은 최근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짓고 오는 5월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이번 '동감'은 2000년에 개봉했던 유지태, 김하늘, 하지원 주연의 동명 영화를 22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메이크 하는 작품이다. 22년 전 영화는 시대를 뛰어 넘는 소통을 했던 남녀의 애틋하고 신선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바, 새로운 '동감'도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캐스팅 이미지도 확 바꼈다. 여진구가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용 역할을 맡는다. 명실상부 20대 대표 흥행 보증 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여진구는 깊은 눈빛의 감성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라이징 스타 조이현은 21학번 사회학과 무늬 역에 낙점됐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과는 전혀 다른 반전 변신을 준비 중이다.

용의 첫사랑 한솔 역에는 김혜윤이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매력을 보여준다. 무늬의 다정다감한 남사친 영지 역할엔 나인우가 캐스팅 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용의 같은 학과 절친 은성 역에는 루키 배인혁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연출을 맡은 서은영 감독은 영화 '고백'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상 및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감독이다.

최근 TV, 영화, 예능, OTT 등 대한민국 콘텐츠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차세대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성하고, 주목받는 신인 감독까지 투입 시킨 '동감'은 22년만의 리메이크답게 현재 시대와 정서에 맞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한다는 포부다.

한편 최근 활발한 제작 활동을 전개 중인 제작사 고고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영화부터 시리즈 물까지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웹드라마 '본아페티'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한 투자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콘텐츠 IP를 만들어낸 후 마케팅을 기반으로 OSMU를 실천하는 포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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