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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명동·이태원…쇼핑백 든 외국인 관광객도

입력 2022-04-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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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손님이 뚝 끊겼던 명동과 이태원 같은 서울의 대표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간이 보이는데요.

달라진 명동과 이태원의 풍경을 정아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2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

평일인데도 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년반전인 재작년 가을, 기자가 취재를 나왔을 때 유령도시 같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최준석/서울 명동 관광안내사 : 지나가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고요.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찾아주시고 점점 활기를 되찾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면제되자 관광을 하러 온 외국인들도 눈에 띕니다.

[알렉시아 도나티/관광객 : 화장품 가게들을 좋아해서 명동에 왔고요. 이제 코로나19 상황에 많이 익숙해져서 별로 무섭지 않고, 코로나19는 거의 다 끝난 것 같습니다.]

지난해 4분기 명동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모두 50%대였습니다.

절반이 비어 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올 봄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상가 임대 문의도 늘었습니다.

[공인중개사/서울 명동 :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고요. 일반 스포츠 매장들이나 아웃도어 매장들 같은 경우는 지금 많이 움직이고 계세요. 어느 정도 협의 중에 있어요.]

상인들은 여전히 손실이 크지만, 나아질 거란 기대감에 손님 맞을 채비에 나선다고 말합니다.

[주성식/서울 명동 액세서리 가게 주인 : 올해 혹시 풀릴까 하는 기대감에 다들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품 같은 거 재점검하고 그동안 안 했던 거 보충해서 손님이 오면 바로 판매할 수 있게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이태원은 회복세가 더 빠릅니다.

지난해 4분기 이태원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각각 9.4%, 5.9%로 재작년 같은 시기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이성찬/서울 이태원 고깃집 관계자 : 코로나가 많이 끝나가고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날도 많이 풀려서 손님분들이 예전보다 확실히 많이 찾아주셔서 확실히 바빠진 거 같아요.]

다만 상인 가운덴 아직은 대형 상점 중심으로 손님이 늘고 있어서, 상권 전체가 살아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 인턴기자 : 이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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