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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선박 돕고 복귀하던 중 추락…해경 "실종자 수색 총력"

입력 2022-04-08 07:57 수정 2022-04-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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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실종자 수색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8일) 새벽 1시 반쯤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해경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2명은 숨지고 1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취재를 하고 있는 백민경 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수색이 계속 진행 중일 텐데, 실종자는 찾았습니까?

[기자]

안타깝게도 실종된 대원 1명은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오늘 새벽 1시 32분이었습니다.

불과 5시간 전쯤입니다.

3명은 사고가 난 지 1시간 반 만에 해경 경비함이 찾았는데 이 가운데 2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1명을 구조하기 위해 계속 수색 중입니다.

[앵커]

사고 난 헬기는 또 다른 사고의 구조 작업을 돕고 오는 길이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헬기 추락 사고가 난 곳은 제주도 남서쪽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370km 떨어진 곳인데요.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우리 선박의 수색을 돕는 작업을 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어제 오전 대만 근처 해역에서 사라진 '교토 1호'와 선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이 경비함 한 척을 보냈는데, 그 경비함에 특수구조대원 6명과 장비를 내려 준 후 복귀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겁니다.

해경은 현재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인천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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