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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검증' 앞에 놓인 한덕수…'김앤장 고문료 18억' 쟁점

입력 2022-04-05 20:14 수정 2022-04-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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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최저임금 논쟁'에 가세한 한덕수 후보자는 자신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으로 불거진 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고문료입니다. 한 후보자가 여기서 18억 원을 받아 갔는데, 그 기간이 4년4개월입니다. 연간 최대 5억 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김앤장의 고문으로 일했습니다.

초반 3년간 연봉 5억 원씩, 그 이후론 연봉 3억 원을 받았고 3월 퇴직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지금 모든 것을 팩트체크를 해서 우리가 국회 청문회를 위해서, 검증을 위해서 제출합니다. 오늘부터 저희가 그 자료를 잘 만들어 제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덕수 지명자의 '김앤장 18억'에 대해 국민들은 의아해합니다. 월 3500여 만원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에 맞는지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 과거 정부에서 '전관' 타이틀을 달고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어들인 논란 때문에 낙마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 박근혜 정부 때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가 거액 수임료 논란으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고액자문료 논란이 일었습니다.

초대 국방부 장관인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은 퇴역 이후 대형 로펌과 방산업체 2곳에서 12억 원이 넘는 자문료를 받았지만, 청와대는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도 로펌에서 8개월간 총 1억9천여만 원의 고문료를 받았지만, 검찰총장에 올랐습니다.

다만 업계에선 국무총리와 주미대사까지 지낸 한 후보자의 경력에 비춰 아주 큰 금액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일하며 급여 8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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