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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받고 승부 조작' 전 삼성 투수 윤성환, 징역 10개월 확정

입력 2022-03-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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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지난해 6월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지난해 6월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거액을 받고 프로야구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 씨가 징역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오늘(31일) 대법원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윤씨는 2020년 9월 지인으로부터 "주말 야구 경기에서 상대 팀에 1회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 조작을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5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훼손하고 멋진 승부를 펼치기를 기대하는 국민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안겼다"며 유죄로 보고 징역 1년과 추징금 2억 3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도 유죄로 봤지만 예정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승부조작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처벌을 낮췄습니다.

재판부는 1심보다 낮은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1억 947만 5000원을 명령했습니다.


대법원도 법리 오해 등이 없다고 판단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윤씨는 2004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이후 한국 프로야구 스타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승부조작 사건이 불거지면서 2020년 11월 구단에서 방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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