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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 TF 김용현 "안보 공백은 분명 없다"|뉴스룸 예고

입력 2022-03-22 16:26 수정 2022-03-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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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에 청와대가 사실상 제동을 걸면서, 양측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국민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정부 교체기에 더욱 경계심을 갖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시 강경하게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100% 5월 10일 개방할 것입니다." (윤한홍 청와대 이전 TF팀장,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난관을 이유로 꼭 해야 할 개혁을 우회하거나 미래에 국민부담으로 남겨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여기에 더 독한 말을 보탠 관계자도 있습니다.

“어떤 안보 위기상황에서도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연 적도 없는 그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잘 확인도 안 되는 방사포를 (북한이) 쐈다고 갑자기 NSC를 소집하고 안보 운운하는 이 자체가 굉장히 저는 역겹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수위에서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을 맡고 있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입니다. 김 전 본부장은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안보 공백은 분명히 없다"고도 강조했는데요.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용산 이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용산 이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

김 전 본부장은 용산 국방부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주도한 핵심 인물입니다. 윤 당선인의 서울 충암고 1년 선배로,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는 국방정책위원장을 맡아 안보 정책을 준비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저녁 7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는 김 전 본부장을 연결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다시 한번 짚어봅니다. 청와대 제동에 대한 인수위의 입장과 경호 문제 등 파생되는 과제들에 대한 대책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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