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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 발' 80분 뛴 손흥민…현지 언론 "휴식 필요해"

입력 2022-03-17 20:57 수정 2022-03-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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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수비에도, 공격에도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80분 동안 뛰면서 골이 되는 장면도 만들어내고 팀의 승리도 이끌었지만, 현지 언론은 조금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문상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브라이턴 0:2 토트넘|프리미어리그 >

골대까지 6m 남짓 되는 거리에서 골을 넣지 못한 케인.

토트넘 팬들의 아쉬움은 손흥민이 달랬습니다.

[현지 중계 : 손흥민이 슛을 할 각도가 안 나와요. 쿨루셉스키 골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로메로 다리에 맞고 들어갔습니다.

패스가 한 번 굴절되면서 도움을 올리진 못한 손흥민.

부지런히 뛰면서 브라이튼 수비를 흔들었지만 한 발씩 모자랐습니다.

한 개의 슛만 기록하고 후반 80분 교체됐고 현지 언론은 나가는 손흥민을 보고,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러진 10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습니다.

사나흘에 한 번씩 대부분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입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누구보다 빨리 뛰면서 체력을 앞당겨 썼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손흥민의 헌신 위에 앞서 허무하게 슛을 놓친 케인도 힘을 냈습니다.

쐐기 골을 넣고 잉글랜드 리그, 원정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썼습니다.

관중석에서 날아온 콜라를 그대로 차내는 케인의 유쾌한 세리머니와 함께 토트넘은 리그 7위에 올랐습니다.

< 릴 1:2 첼시|챔피언스리그 >

첼시는 힘겨운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릴에 먼저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준 것도 잠시.

수비수를 모두 속인 조르지뉴의 패스를 침착하게 풀리식이 마무리하며 따라잡고, 후반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주장 아스필리쿠에타가 쐐기골을 만들면서 릴을 꺾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는 2년 연속 8강에 올랐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러시아 석유재벌인 구단주 아브라모비치를 향한 제재가 쏟아지면서 선수단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티켓마저 팔 수 없게 되면서 첼시는 홈구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홈팬들 응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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