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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로 국방부 청사 유력…'용산 시대' 열리나

입력 2022-03-16 07:16 수정 2022-03-16 07:23

이틀 연속 민생 행보…어제는 산불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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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민생 행보…어제는 산불 현장 방문

[앵커]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로 남대문 시장을 찾았던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15일)는 울진 산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로는 외교부가 사용하고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함께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4일 방문에 이어 11일 만입니다.

당선인은 자세를 낮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지원금 규모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정부 법에 정해진 지원금이 좀 낮다 그래서…(지원금) 규모도 조금 올려서 주택 복구하시는 데 지장 없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보 시절 공약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가급적 빨리 재개해 지역 일자리를 많이 늘리겠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제1분과 간사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외교안보분과 간사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국민의당 출신의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맡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임명됐습니다.

한편 대통령 집무실로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검토 과정에서 국방부 쪽의 장점이 더 많이 나왔다"면서 "빠르면 이번 주말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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