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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차범위 내 초박빙…누가 더 투표장 가느냐 싸움"

입력 2022-03-02 16:26 수정 2022-03-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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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이 일주일 남은 대선의 판세와 관련해 "초초박빙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본부장단 회의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사진=연합뉴스〉오늘 아침 본부장단 회의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사진=연합뉴스〉
강 본부장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상태이며, 윤석열 후보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격차가 좁혀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은 무의미하고, 누가 더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토론이 여러 차례 진행됐고, 단일화 변수도 사라진 상황에서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주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여성, 수도권, 20·30세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도층에서 이 후보 지지율 상승 폭이 큰 상황이라 역전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강 본부장은 과거엔 주말에 투표하고 평일인 본 투표일에 쉬려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붐비지 않을 때 투표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됐다.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특정 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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