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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사위" 표심 잡기 나선 이재명…"사드 악용 말아야"

입력 2022-02-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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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공략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 지역으로 충청을 거론한 걸 겨냥해서 보수표 모으려고 안보 불안을 키우는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여러 차례 충청과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의 장인은 충북 충주 출신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 되게 좋아하는데, 천등산 박달재 밑이 바로 제 처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충청의 사위 이 서방인데…]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 지역으로 충청도를 언급한 것을 부각시키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사드 추가 배치를) 끝까지 우기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안보 불안을 느끼면 보수에 표가 오더라, 이 생각 때문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안보를, 경제를 훼손해가면서 악용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1박 2일 동안 충청의 표심 잡기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당진부터 시작해 이곳 천안을 거쳐 세종, 청주, 충주를 돌며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충청은 역대 대선에서 이슈에 따라 표심을 바꾸는 '스윙보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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