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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번 것도 있어"부터 "손실보상 얘기 안 해"까지

입력 2022-02-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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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부딪힌 지점은 또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이 후보의 코로나 손실보상에 대한 논쟁에서입니다.

두 이슈를 채승기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거론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이 공개하지 않은 2010년 5월 이후 시점에, 김건희 씨가 주식 거래를 한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2010년 5월 이후에는 즉, 주가조작이 이뤄진 시점에는 부인의 주식거래가 없었다, 돈 남은 것도 없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2010년 5월 이후 추가 주식 거래가 있었는지.]

윤 후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당연히 주식 했지요. 제 처가. (주식 거래해서 돈을 번 게 있는지 손해만 봤는지.) 손해 본 것도 있고 좀 번 것도 있고 하니까 정확하게 그 순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부 수익을 봤단 취지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손해봤단 취지로 해명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2021년 10월) : 그 당시에 도이치모터스라고 하는 것은 주가의 변동도 크지 않았고 저희 집사람 오히려 손해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선 "윤 후보가 180도 말을 바꿨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JTBC는 앞서 2010년 5월 이후에도 김 씨의 관련 거래가 계속됐고, 일부 수익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 내용을 윤 후보가 사실상 인정한 겁니다.

당시 JTBC 보도에 대해 선대본부 측이 "주가조작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정상적인 거래"라고 해명했지만 윤 후보가 이를 직접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선대본부 측은 오늘(22일)도 "2010년 5월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사실이 없다"며 "윤 후보가 말을 바꿨단 건 왜곡"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이 후보가 그동안 소상공인 손실보상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그동안 손실보상 이야기는 한 적 없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야기만 작년 내내 3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 이야기만 하셨고…]

하지만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손실보상을 언급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 하한액을 높이고 선별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들의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한결·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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