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노바백스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오늘(17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1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며 대리예약이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전예약 완료자는다음 달 7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약 1만 2900개소)에서 접종을 받게 됩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뒤로 자동 예약됩니다.
또한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 확인 후 당일 접종도 할 수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백신 구성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등 의학적 사유로 1, 2차 접종 때와 같은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노바백스를 이용한 교차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바백스 접종자는 모두 1만 6349명이며 이 가운데 1차 접종자는 1만 4466명(88.4%), 2차 접종자는 444명(2.7%), 3차 접종자는 1439명(8.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