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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日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입력 2022-02-10 10:16 수정 2022-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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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시대 이후 건설된 사도광산 갱도. 〈사진-연합뉴스〉메이지시대 이후 건설된 사도광산 갱도. 〈사진-연합뉴스〉
러시아가 일본의 사도(佐渡) 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판하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관련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측 반응을 이해한다"면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지도자들이 저지른 범죄 행위를 지우기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를 상대로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군국주의 일본은 식민지로 만든 영토의 사람들에게 금광에서 고된 노동을 시켰다"면서 "군국주의자들의 잔혹 행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는지 원칙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유네스코와 산하 세계유산위원회의 비정치화를 일관되게 고수해 왔다"면서 "정치화된 사안을 유네스코 의제에서 제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추천서를 냈습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이 강제 노역했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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