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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영장 재청구

입력 2022-01-25 20:28 수정 2022-01-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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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화천 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을 화천 대유에 취직시킨 혐의, 또,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가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말 곽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가 되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이후 수사에서 곽 전 의원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5000만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영장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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