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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명품 가품 착용 사실, 콘텐트 삭제·반성할 것"[공식]

입력 2022-01-17 19:52 수정 2022-01-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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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지아(프리지아) SNS〉〈사진=송지아(프리지아) SNS〉
유튜버 프리지아로 활동 중인 송지아가 명품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송지아 소속사 소속사 효원 CNC 측은 송지아가 17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과문을 공유하며 송지아를 둘러 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송지아는 글을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송지아가 착용한 일부 의상과 주얼리 등에 대해 '진품이 맞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송지아는 '솔로지옥' 출연과 함께 유튜브 등 개인 콘텐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명 '핫 걸'로 급부상했다. 이에 송지아의 패션, 메이크업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송지아가 입은 명품 의상이 실제 브랜드 내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가품으로 몇 만원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송지아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가품 구매는 엄연한 불법인 만큼 패션·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송지아로서는 피하기 힘든 비판이었다.

이에 송지아는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 '가품이 노출 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게도 사과하겠다'며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송지아 자필 사과문 전문

 
〈사진=송지아(프리지아) SNS〉〈사진=송지아(프리지아) SNS〉
안녕하세요, 송지아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지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습니다.
가품이 노출 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 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측에게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지아 드림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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