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회사에 500억 원 가까운 손해를 입히고, 50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기 급급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지난해 JTBC는 이상직 의원이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자녀들에게 이스타항공을 편법으로 물려줬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했습니다.
경영난을 겪던 이스타항공은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