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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차량은 사고 나도 돕지 말라" 중국, 이런 대책까지

입력 2022-01-11 17:00 수정 2022-01-11 17:01

방역 급급한 중국, "올림픽 관계자와 접촉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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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급급한 중국, "올림픽 관계자와 접촉하지 말라"

"올림픽 차량은 사고가 나도 도와선 안 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 최근 중국에선 이런 지침이 나와 논란입니다.

 
베이징 교통국은 최근 ″올림픽 차량의 사고를 목격하더라도 돕지 말고 안전거리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베이징 교통국은 최근 ″올림픽 차량의 사고를 목격하더라도 돕지 말고 안전거리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베이징 생활권인 톈진시와 허난 성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지만, 중국은 올림픽 기간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속내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해외 선수 및 관계자들로부터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크게 퍼질 것을 우려한 탓인지, 최근 베이징 교통 당국에선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사고를 목격하더라도 올림픽 선수나 관계자가 탑승한 차량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중국의 트위터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동계올림픽을 위한 특수 차량이 사고가 났을 경우, 안전거리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차량이나 그 안에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지 말고 전문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폐쇄 루프'를 만들어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이 중국 시민들과 접촉할 수 없도록 했는데 이 조치의 일환인 겁니다.

우려가 쏟아집니다. 소셜미디어에선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구경꾼들이 응급 차량 도착을 기다리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며 비판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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