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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대서 갑자기 8천명 대로…일본 '롤러코스터 미스터리'

입력 2022-01-11 09:12 수정 2022-01-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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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뚜렷한 이유 없이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일본에서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일본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10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6438명입니다. 하루 전엔 8243명, 이틀 전엔 8476명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00~200명대 수준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연말이 되면서 500명대로 늘었고 새해가 되면서 갑자기 폭증했습니다.

검사 검수는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습니다. NHK 집계 지난 6일 기준 PCR 검사 건수는 4만 9505건입니다. 한 달 전인 12월 6일 검사 건수는 5만 969건입니다.

중증자 수는 지난해 12월 20~30명대에서 3배 정도 늘어난 80~90명대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는 지난 10일 기준 2명으로 지난달 평균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확산세가 거세진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감염력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간 PCR 검사를 받은 전국 감염자 2천여 명 가운데 46%가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되는 환자입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되며 도쿄에서도 전체 확진자 70%가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됩니다.

일본 1차 백신 접종률은 79.8%, 2차 접종률은 78.4%입니다. 3차 접종은 인구의 0.6%에 불과합니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서 확진자 수가 줄었을 때는 자연감염을 통해 집단면역을 얻게 되면서 확진자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접종한 백신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예방 효과가 길었다는 게 주된 의견이었지만 어느 하나 확진자 급감의 원인으로 짚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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