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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월세 공제 확대"까지…네 번째 부동산 공약 발표

입력 2022-01-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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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이제 딱 66일 남았습니다. 새해맞이 대선후보 여론조사가 어제(1일)저녁 잇따라 발표됐는데요. 3개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거로 나왔습니다. 많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보다 12%p 높게 나온 조사도 있었습니다. 새해 첫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든 두 후보는 정책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이틀째 부산에 머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월세 공제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소식부터 안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첫 날 부산행을 택한 이재명 후보.

오늘도 부산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해돋이를 보며 1박 2일간 부산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부산 바닷가에서 일출을 보는 건 처음입니다.]

[김혜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 우리 예전에 애들 어렸을 때 한 번…]

이후 부산 강서구에 있는 원격진료 등이 가능한 미래형 주거단지인 스마트 시티를 둘러봤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영화나 만화 속에서만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이 후보가 이처럼 새해 일정으로 부산을 택한 건, '경제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부산에서 지지를 이끌어야 대선 승리를 할 수있단 전략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종부세·취득세 완화 이어 네 번째 부동산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번엔 월세 공제 대상을 기존에 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하던 것을 5억원 이하 주택까지 확대하고, 공제율 역시 최대 17%까지 늘리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로 돌아온 이 후보는, 오는 4일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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