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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허위이력 논란에 곧 대국민 사과 회견할 듯

입력 2021-1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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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곧 대국민 사과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김씨 본인이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고, 조속한 시점 내로 사과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여권이 제기한 이력서 허위 경력 기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안에선 김씨가 가까운 시일 내 사과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허위 이력 논란을 끝내려면 당사자의 직접 사과가 필요하다는 김씨 본인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후보 배우자로서 김씨가 자신을 겨냥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언론 접촉을 피하면서 대선 캠페인의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김씨의 사과가 나오면 선대위 차원의 구체적인 해명이 뒤따를 가능성도 큽니다.

지금까지 윤 후보 선대위 산하 네거티브 검증단은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김씨의 사과가 미뤄진 것은 논란이 된 이력서 작성 시점이 대부분 15~20년 전이어서 사실 확인에 애를 먹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자신을 취재하는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 17일 사과문에서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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