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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원전 대신 '감원전' 선언…"건설 중인 건 계속하되 새로 짓지 않겠다"

입력 2021-12-22 16:02 수정 2021-12-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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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차기 정부에서 '감원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원자력 발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JTBC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당장 가동하거나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는 계속 지어서 가동 연한까지 사용하고, 새로 짓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 정책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2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과학기술 정책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2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선도국가 같은 경우 화석연료 발전 단가를 역전했다. 10년 이내에 원자력 발전 단가가 재생에너지 단가를 역전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며 '감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중단한 경북 울진의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후보는 “발전 단가, 위험성, 폐기물 처리 비용과 시간 등을 객관적으로 한 번 더 평가하고 국민의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형모듈 원자로(SMR) 연구에도 계속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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